근황을 쓰는게 오랜만인듯하다.
그냥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있었지만
기억이...
1.
사실 얼마전 안 좋은 글을 쓰긴 했으나
다시 Restart 된지 일주일 정도 되었다.
하지만 약간은 억지스러운 감이 있기도 하다만
지금은 좋으니 뭐 -ㅅ-
그런 의미에서 어제 선물을 받았다. 향수.
난 사실 향수 잘 안 쓰는데 그걸 눈치챈건지;
앞으로 잘 쓰고 다니란다. ㅎㅎ
향은 아주 맘에 든다. ㅎㅎ
2.
요 며칠간 뮬을 눈빠지도록 관찰해서
프리즘을 팔고 Peavey Wolfgang EVH ST (U.S.A) 를 구입했다.
프리즘도 괜찮은 악기지만, 사실 피에죠 픽업을 쓸일이 없어서;;
내가 사용하기에는 좀 아까운 것 같았다.
구입한 볼프강의 경우.. 사용감이 좀 있다 싶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난히 중고가가 낮은데다가
가격대 성능비가 최강인 범용 기타라서 구입을 하였다.
이쁘게 올라온 아치형 플레임 메이플 탑도 맘에들고,
적당히 때가 탄 버드아이 메이플 넥도 맘에들었다.
상태는 뭐 한 B급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소리하나는 끝내준다기에 샀다. (직접 부천까지 갔다-_-)
하지만 막상 사서 집에 와서 보니 바디 뒷면 도장에 나무가 찍힌 것을 때운(?) 흔적이 있는 것이다.
사실 그냥 써도 상관 없지만 기타 다른 파트의 관리 상태까지 의심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환불을 하기로 했다. 자기도 팔면서 몰랐다던데 만나서 보고나서 환불을 해주겠단다.
혹시나 만나서 딴소리 할까봐 그 전에 중고로 팔렸던 볼프강 기타를 뮬에서 싹 뒤져서
정확히 똑같은 자리가 파여있는 사진을 찾아냈다.
딴소리하면 짜자잔 하고 보여줘야겠다. (다시 부천가야 된다 ㅠ)
쩝.. 그래도 이쁘긴 이쁘구나
3.
이펙터를 사려고 역시 눈빠지게 뮬을 뒤지던 중
눈에 들어오는게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VOX ToneLab SE.
진공관이 박혀있는 멀티이펙터이다.
사실 POD XTL을 사기에는 돈도 쪼금 부족한 차였다.
그래서 진공관을 메사부기로 교체된 ToneLab SE를 중고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상태는 아주 좋다. 새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싸게 잘 산 것 같다.
다만 캐무겁다;; 6kg이 넘는 무게.. 후 어깨 빠지겠네;
그래도 앞으로 요거 하나면 멀티이펙터로는 문제 없이 쭉 쓸 것 같다.
두개나 되는 페달이 아주 유용하게 쓰일듯 하다.
이상
지름신 강림기 ㅠㅠ